충남 홍성군에서는 오는 주말 제5회 전국휠체어 펜싱 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빠른 검술의 묘미를 즐기는 펜싱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청남도장애인펜싱협회(회장 김호현)이 주관하며 홍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8일 10시 개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전국 휠체어 펜싱선수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하며 홍성군은 7명(남4명, 여3명)의 선수가 뛰게 된다.
휠체어 펜싱분야에서 최강을 자랑하는 홍성군은 지난 9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충남도 유일하게 금. 은 .동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려 전국에 그 명성을 드높였으며 지역주민들은 이번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휠체어 펜싱은 하체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므로 프레임이라는 고정 장치에 의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리를 고정시킨 후 풋워크(발의 놀림, 발을 쓰는 기술을 말함)가 배제된 상태에서 상체의 움직임과 빠른 손놀림에 의해 경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펜싱은 전광석화와 같은 검술로 상대방을 찔러 점수를 따내는 경기로 오는 주말 이러한 매력을 느낄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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