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수군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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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현
등록 2009-11-10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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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과수.원예.특작부문), 김영수(축산.임업부문),

장수군 농업인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류정용)는 제1회 장수군 농업인 대상에 김경훈(과수.원예.특작부문), 김영수(축산.임업부문), 김순분(수출.가공 등 과학영농부문), 권동주(식량작물부문)씨를 각각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 11월 장수군 농업인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과수.원예.특작부문, 축산.임업부문, 과학영농부문, 식량작물부문 등 장수군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정, 농업인 대상을 수상키로 했다.

김경훈(37. 장수읍 용계, 과수.원예.특작부문)씨는 1999년 과수농사를 시작으로 2001년 공동출하조직(뉴튼사과)를 결성하는 등 공동출하, 공동정산과 적극적인 유통마케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06년 신농사과 작목반을 결성하여 2009년 현재 30억원의 사과를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였으며 사과의 품질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김영수(55. 계남면 장안,축산.임업부문)씨는 1979년부터 지속적으로 한우를 사육해 오고 있으며 한우사육 농가의 최우선 과제인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에 앞장서서 한우 1두당 생산비를 년 60만원으로 절감하는 등 한우사육의 선도농가로 현재 연간 3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순분(52. 계북면 농소, 과학영농부문)씨는 전통한과를 『한비즌』이라는 브랜드로 개발하여 각종마트와 백화점등의 납품을 통해 2009년 현재 10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선물용 상품의 개발과 쇼핑몰 판매 등을 통해 장수군 농특산물의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과의 기본 재료들을 지역농특산물을 이용하여 지역농가들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권동주(55. 산서면 오산, 식량작물부문)씨는 친환경 벼재배를 위해 오메골 벼 작목반을 구성하여 2000년도에 친환경 저농약인증을 획득하였고, 2005년에는 친환경 유기농 벼재배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렇게 생산된 쌀은 초.중.고등학교의 급식 자재로 납품되는 등 소비자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작목반원들과 토양개량을 통한 화학비료 무사용과 목초액, 현미식초 등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병충해방제를 위한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는 등 안전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 농업인의날 추진위원회는 11일 농업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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