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택시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택시업계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중앙로 주요전철역(백석.마두.주엽)일원에 택시정차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택시정차대는 백석역 4번.5번 출구, 마두역 1번.8번 출구(사진), 주엽역 1번.5번 출구 등 총 6개소로, 도로 한쪽에 별도의 차로를 확보해 택시가 정차하더라도 버스 등 다른 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아 전체적인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대기오염 방지와 택시운전자의 피로를 감소시켜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치되었다.
또한, 시 관계자는 “택시정차공간을 명확히 하여 무분별한 택시정차환경을 개선하고, 아울러 출.퇴근 시 상습정체구간인 마두역 중앙차로 내 시외버스(3000번, 5000번)정류소도 별도로 바깥차선으로 이전하여 버스로 인한 대기행렬을 최소화하였다”며 “택시, 시내.외버스, 지하철, 자전거 등 다수의 교통수단간 환승을 유도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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