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60보병사단, 민?관?군?경 통합훈련 실시
작전 및 근무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수도서울을 완벽하게 지키고 있는 육군 제60보병사단은 28일, 현역과 예비군, 경찰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의 한 지하공동구(地下共同溝)에서 민·관·군·경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도심지역 중요시설에 대한 적 특수전부대의 공격에 대비하여,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2009호국훈련 및 대침투종합훈련의 일환이다.
훈련은 오후 6시, 적 특수전부대가 서울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일대에 AN-2기를 이용, 침투한 상황을 가정하여 대항군이 실제 운용되었고 장병과 경찰, 예비군 등 제작전요소가 통합되어 일사분란하게 침투한 적을 격멸해냄으로써도시기반시설 방호능력을 검증하고 예비군의 진지점령 절차를 숙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단은 이번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고 국가·군사 중요시설 방호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실전적인「2009호국훈련 및 대침투종합훈련」을 통해 ‘수도서울 절대사수’의 부대전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하공동구는 배전선로와 유선방송케이블, 초고속정보통신망, 상수도관, 난방용 온수관 등 각종 생활관련 공급시설이 공동으로 설치된 시설로써 통신, 금융, 주거 등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중요한 안보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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