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 신고율을 높이고 위험에 노출된 아동 보호 기대
안산시(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받은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개관하고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에 개최된 개관식에는 전태헌 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지역 통?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현판제막식 등을 거행했다.
이번 아동보호 전문기관 개관은 2009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아동복지법 개정안에 따라 지역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시?도 권역별로 운영하던 것을 시?군으로 확대?설치할 수 있도록 함에 따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8월 위탁기관 공모선정을 통해 국제아동권리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이사장 이상대)가 수탁운영을 하게 됐다. 아동상담 전용전화(☎ 1577-1391)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긴급지원 전화(☎129) 등을 언제든지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보호 전문기관 개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율을 높이고 조기에 발견해 위험에 노출된 아동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조례」를 통해 시책 발굴 및 홍보활동, 아동보호 전문기관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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