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7일부터 15일까지 공수병 예방을 위해 2009년 하반기 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관내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 된 개’로 3개구 39개동에서 총 1만5천400 두를 실시할 계획이며, 그 중 6천 두는 일반 시민이 키우는 개를 고양시수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전액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농촌동의 다두사육농가는 9천 두의 예방 백신를 무료 배부하여 축주가 직접 접종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견병 예방접종 세부 일정은 해당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종 기간 내 하루를 지정하여 실시할 계획으로, 해당 거주지 동 주민자치센터에 일정을 문의하여 접종 일자 및 장소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수병은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려 감염될 경우 100%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한다”며 또한 “개에게 물린 경우 비눗물로 씻거나, 소독을 실시한 후 병원진료를 받아야 하며 보건소나 농업정책과로 신속히 신고하여 후속 조치를 받아야 안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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