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009.9.16부터 9.17까지 2일간 남대문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사이버위협의 최근 이슈와 대응 이라는 주제로 2009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9.16일 개회식에서 이기수 고려대총장이 환영사를,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축사를 하는 등 국내 주요 IT 기관장 및 미 FBI 컴퓨터분석대응팀장 등 35개국 75명의 외국인을 포함, 민.관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다.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7.7 DDoS 공격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사이버테러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전문가들이 사이버위협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사이버테러
공격의 도구가 되고 있는 사용자 PC 보안대책 및 각 국가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정석화팀장은 7.7 DDoS공격 작동원리에 대한 시연을 보일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사이버테러대응을 위한 각 국가간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한국경찰이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36개국 76명의 외국인을 비롯하여 국내 민,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인터폴 및 세계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여 사이버범죄에 적극 대처하고, 사이버수사에 대한 국제사회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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