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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이주노동자 영화제 폐막전 개최
  • 윤효자
  • 등록 2009-09-15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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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문화를 이야기 해 온 이주노동자 영화제의 폐막전이 이주노동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사)한국이주민복지회와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에서 공동 주최하고 김포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지난 7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진주, 천안, 안산, 익산 등 전국을 순회하다 김포에서의 폐막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문화 포용’의 의미를 담은 ‘짬뽕이 좋아!’라는 슬로건 속에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어느 한 나라만의 문화를 뛰어넘어, 새로운 것들을 통해 즐거운 에너지를 내뿜는 ‘짬뽕’과 같은 영화 축제가 되자는 의미를 지녔다.
 
폐막전에서는 ‘로니를 찾아서’, ‘리터니' 등의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이주노동자들로 구성된 밴드인 '스톱크랙다운'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상영에 앞서 강경구 김포시장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이주노동자와 이주민을 위한 이주노동자 영화제 폐막전을 김포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이주노동자의 인권문제와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주노동자 영화제는 앞으로도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오랫동안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활하는 이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주민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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