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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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1]배상익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이어 3일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내정한 것을 비롯해 6개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 집권 중반을 책임질 2기 내각이 출범했다
법무부 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 차관, 국방부 장관에는 김태영 합참의장,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 노동부 장관에는 임태희 의원,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특임장관에는 주호영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개각은 이명박 정부 집권 2기를 위한 인적기반 구축이라는 의미로 처음으로 총리 교체가 이뤄졌고 장관 교체폭도 가장 컸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총리 후보자의 인선 배경과 관련, "서울대 총장을 지낸 국내 대표적 경제학자로서 학회장과 총장 재임시 뛰어난 조직관리 성과를 보여줬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국정과제를 추진함에 있어서 포용과 화합의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특임장관은 지난해 초 대통령직인수위가 안을 만들어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설치 근거가 마련됐지만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던 직위로, 이번 개각을 통해 처음 임명됐다.
이번 개각에서는 한나라당(최경환, 임태희, 주호영) 의원 3명이 포함돼 당에서 줄기차게 요구해온 입각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
전체적인 내각의 출신지역별로 보면 영남 5명, 호남 4명, 서울 3명, 충청 3명, 경기 1명, 제주 1명 출신학교 별로는 서울대 7명, 고려대 3명, 연세대 1명, 지방대 3명, 기타 3명으로 2기 내각을 책임질 국무총리를 비롯 서울대 출신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번 내각에서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63세인 것을 비롯해 평균 나이가 59.1세로 세살 가량 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