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뉴스 21]배상익 기자 = 지하수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인 학교 및 수련원등 일부 급식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어 가을철 식중독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696개 학교와 138개 청소년수련원 등 총 834개 시설의 식품용수(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47개 시설(5.6%)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45개 학교 및 2개 청소년수련원으로서 경남 15, 경기 14, 충남·충북 각 5, 경북 3, 전북 2, 부산·인천·강원 각 1개 시설에서 검출되었다.
이번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는 식품안전종합대책에 의거 식약청,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인천시, 대전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서만 증식하는 특성이 있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을 일으키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식약청은 아직까지 노로바이러스 검출 시설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시설 개·보수, 물탱크 소독, 물 끓여먹기, 익히지 않은 메뉴 자제, 위생관리 철저 등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기온이 낮아지는 9월부터 더욱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