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뉴스 21]배상익 기자 = 국회는 1일 오후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갔다.
가을 정기국회에서는 금주 중 단행되는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와 상임위별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현재 계류 중인 각종 민생법안과 새해 예산안이 심의, 처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는 국정감사 실시 시기에 대한 입장차로 1일 현재까지 개회식 이후 의사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7월22일 미디어법 강행처리 이후 장외로 나갔다가 명분 없이 돌아온 민주당이 원내외 투쟁을 선언 단단히 벼르고 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악법 날치기에 대한 대국민 사과', '언론악법 재논의', '남은 MB악법의 합의처리 약속' 등을 요구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어느 때보다 여야의 이해관계 크게 엇갈려 극한 대립에 의한 충돌이 최고조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쟁점법안, 새해예산안(4대강 예산)을 비롯한 정치개혁 과제 등 여야가 충돌할 수 있는 사안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정치개혁과 정치 선진화를 강조한 만큼 선거제도 및 행정구역 개편, 나아가 개헌 문제도 함께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인 10월28일 재보선이 치러지는데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서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한 여야간 사활을 건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