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그동안 이용이 불편해 민원으로 제기되어 오던 버스 운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시가 밝힌 내용은 동탄, 병점, 봉담, 남양, 향남 등 모두 5개 권역의 버스 운행 개선방안으로 광역급행 버스 노선 신설, 시외 지역 연결노선 개설, 마을버스 노선개설 등이다.
시는 우선 동탄신도시 숲속마을 아파트 지역에서 강남 방면 버스노선을 연내 개설하고 2010년 상반기 중으로 광화문 방면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며, 동탄~시청 간 노선과 동탄 신도시 순환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병점권에는 기산동~수원역 연결노선 개설과 병점~수원 일반버스 운행횟수를 14회 추가하고, 기안동에는 풍성신미주(아)~병점간 마을버스를 1일 15회 운행하도록 했다.
남양권에는 수원~강남 노선을 남양까지 연장해 남양~강남 노선으로 전환하고 1일 15회 운행할 예정이다.
향남택지지구에는 사당방면 노선에 투입되는 버스를 증차시키고 환승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광역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를 비롯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에서 인근 도시와의 버스노선 연계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늘고 있어 민원사항 해결 위주의 버스운행실태 및 개선방안 계획을 수립했다”며 “ 인근 시, 운수업체와 협의해 개선안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