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증권맨의 인생에 관한 사색…동서고금 역사속 삶의 지혜 담아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정답은 없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삶의 지혜는 있다. 대신증권의 황태영 용산시티파크지점장이 저서 '풀이받은 상처는 향기가 된다'(황태영지음 / 휴먼앤북스 펴냄)에 동서고금의 역사 속에서 건져낸 이야기들을 인생의 사계로 나눠 그 지혜를 담아냈다.
103개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인이면 경제서나 내지 웬 에세이집이냐"고 의아해하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숫자보다는 사람이 위며, 투자의 기초는 바로 자기와의 싸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라면서 "모든 고객과의 돈거래는 서로의 믿음, 마음의 소통에서 시작돼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항변한다. 바로 '돈'이전에 '사람'이 있다는 것.
봄-상생(相生)편에서는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여름-상선(上善)에서는 나를 죽여 남을 돋보이는 겸양의 덕, 아래로 흐르는 물의 겸손과 굽이쳐 흐르는 유연성을 말한다.
가을-지혜(智慧)편에서는 올바르게 사는 법, 사람답게 사는 법, 삶을 살아가는 참지혜를 살펴봤다. 끝으로 겨울-극기(克己)편에서는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움이나 장애물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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