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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선 석수골역세권 및 선부복합역사 개발 구체화
  • 김태형
  • 등록 2009-07-10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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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끈질긴 노력으로 민자부대사업 결실 이뤄… 지역발전 큰 기대

지난해 9월 소사~원시 복선전철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우컨소시엄의 석수골 역세권 및 선부복합역사 개발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부지역주민의 숙원사항이기도 한 이번 개발사업이 진행될 경우 광역교통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선부지역 발전의 큰 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2015년 개통을 위해 관계기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석수골역사 건설은 소사~원시선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이용객 부족 및 경제성 없음을 이유로 제외된 후 선부지역 주민의 강력한 건설 요구로 제기됐으며, 오랜 기간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민자 부대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개발방식은 역세권 개발을 통한 교통수요 창출과 개발 이익금을 이용한 역사건설의 일거양득의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선부복합역사 개발은 기존 도시의 중심축인 선부광장을 지상과 지하로 복합적으로 개발해 주민의 휴게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구 중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기존 상가와의 상충을 최소화해 개발함으로써 지하철 역사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재 최종 확정상태는 아니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후 개발계획의 확정이 남아있다. 또한 석수골지역 개발구역 지정, 선부복합역사는 도시계획시설 중복지정 등의 많은 현안 문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많은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으나 선부지역 주민의 숙원사항인 석수골역사 건설과 역세권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안산시 관내 철도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사-원시선 전철이 2014년에 완공되면 서해안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철도로 탄생돼 서해안시대를 열어가는 중추도시로서 안산시가 그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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