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올해 금연사업의 핵심인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공간』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안산역(역장 강범식)을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역』으로 지정했다.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역』으로 지정된 안산역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곡동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으로 외국인들의 흡연 문제가 계속 대두되 왔다.
이에 단원보건소에서는 안산역측과 협의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역』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안산역은 앞으로 금연에 대한 홍보물 및 금연스티커 배부, 화장실에 담배연기감지기 부착 및 정기적인 이동클리닉 운영 등으로 이곳을 찾는 외국인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한 안산역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위해 지하철 전단지를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번역해 금연홍보용으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가진 현판식에는 안산역 직원들과 단원보건소 금연클리닉 및 시민건강지킴이, 희망근로사업(금연홍보) 근로자, 역을 이용하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금연스트레칭과 금연송의 시범 및 안산역 주변, 원곡동 ‘걷고 싶은 거리’의 가두 캠페인, 이동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안산역 광장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학교’로 지정된 선부중학교 학생들의 금연 포스터 표어 입상작도 함께 전시돼 역을 오고가는 시민들에게 금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단원보건소는 올해 금연사업으로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공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식당과 사업장, 그리고 아파트를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공간’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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