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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노후 가스시설 무료개선 추진
  • 이희동
  • 등록 2009-07-03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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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하반기 중에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되었거나 부적합한 가스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영세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700개소의 시설개선을 무료로 추진해 가스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챙기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LP가스시설을 경제적인 사정으로 개선하지 못해 가스사고 우려가 높은 가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부적합시설에 대하여 무료로 개?보수 및 교체해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업은 노후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인 퓨즈콕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것이다.

아직도 LP가스사고의 점유율이 다른 가스사고에 비하여 상당히 높고 이중 시설미비에 의한 사고발생율과 주택에서의 가스사고 발생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가스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전체 개선대상 13,118가구에 대하여 2001년부터 현재까지  7억 7천 8백만원의 예산을 투자, 도내 8,008가구의 시설을 개선  하였으며, 2011년까지 5억 4천만원으로 5,110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하여 사업목표를 100% 달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계획사업이 완료되면 가스시설 미미로 인한 취약계층의 가스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주민들의 가스안전의식을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경기도는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7월 1일부터 동결 조치한 바 있다.

향후에도 경기도는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가스 안전점검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민들이 안심하고 LP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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