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4시, 북구평생학습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재미있는 시 이야기’ 주제로 강연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의 문화 참여기회 제공과 문화 마인드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문화아카데미에 도종환 시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북구(청장 송광운)는 “12일 오후4시 북구 평생학습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종환 시인을 초청, 제11기 문화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도종환 시인은 현재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회장을 맡고 있고, 거창평화인권문학상과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된 유명작가다.
그의 대표 시집으론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슬픔의 뿌리’, ‘해안으로 가는길’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모과’, 나무야 안녕’ 등을 펴냈다.
도종환 시인의 이번 강의는 ‘재미있는 시 이야기’란 주제로 두시간동안 작가가 직접 시를 낭송하며 작가의 삶과 시에 숨겨진 내용을 이야기 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시 속에서의 또다른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과 작품속에 품고 있는 진실을 바라보는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문화마인드 형성을 위해 문화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도종환 시인의 시와 삶의 이야기를 듣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0일에는 박범신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과 삶의 새로운 이해’란 주제로 서로 소통하는 마음가짐과 자연의 조화와 진리, 자기 자신을 형성해 나가는 성찰의 자세에 대해 강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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