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읍 샤론농원 배강산씨 축제위에 제라늄 기증
파주시에서는 ‘꽃과 책 그리고 자연의 향연’인 제3회 심학산돌곶이꽃축제를 앞두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시민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파주시 조리읍 뇌조리에서 화훼류를 재배하는 샤론농원 대표 배강산(53세, 부인 이금숙)씨 부부.
군 제대 후 GS전선(구 LG전선)에 입사한 후 1991년도에 새로운 성공신화와 우리나라 화훼발전의 꿈을 안고 화훼산업에 뛰어 들어 지금까지 장미와 분화류를 재배하고 있는 배 씨는 농협대학(6기)을 졸업하고 현재 산본중앙교회 장로이기도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배강산씨는 지난 25일 손수 기른 제라늄(랜디, 핑크라이트) 2,000여본을 심학산돌곶이꽃축제의 성공과 시민의 자율적 참여에 의한 하나가 되는 축제를 위해 귀중하게 써 달라며 축제위에 기탁했다.
배 씨는 “꽃을 통해서 녹색성장의 파주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증하게 됐다”며 “다양한 형태로의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 화합하는 축제인 심학산돌곶이꽃축제가 연중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식물원 등을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할 필요성이 있다” 고 역설하기도 했다.
한편 금년 3회째를 맞는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는 이번주 30일(토)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중 화훼전시공간이 설치되는데 파주분화,야생화연구회원이 스스로 재배하고 갈고 닦은 기술로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