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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청각ㆍ언어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인터넷영상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한 청각ㆍ언어장애인들을 위해 진남스포츠센터 대회본부 및 종목별 경기장에 9대의 영상전화기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인터넷 영상전화기는 음성전화는 물론 4인치 LCD 액정 화면을 통해 상대방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통화가 가능, 청각 언어 장애인도 수화를 통해 화면의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체전 기간 중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및 정보교환에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각 경기장별 위치, 약도, 지도, 교통정보, 숙소 등 다양한 지리정보를 휴대전화에 전송해 주는 길안내 서비스를 제3회 장애학생 홈페이지 및 제38회 소년체전 홈페이지에서 서비스가 가능토록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 경기장 내에 전화종합안내센터를 운용, 전문상담원으로 하여금 전화 연결은 물론 처음 찾는 방문객에게 ‘내집 같은 전남 관광’이 되도록 개인 휴대 전화에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방문객에게 감동적인 서비스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