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에 입주하게 될 한국전력 등 17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1백여명을 초청,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남도문화 탐방행사’를 진행한다. 탐방행사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삶의 터전이 될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전국 최고의 호수공원과 최첨단 정주환경으로 조성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과 담양 가사문학관 및 진도 운림산방 등을 찾아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지역과 이전공공기관간에 공동운명체라는 동질감을 확인하고,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전기관이 입주하는 2012년까지 매년 이전기관 전직원이 순차적으로 문화탐방 행사를 통해 광주와 전남지역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 이전을 염려하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광주.전남지역을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희망과 미래의 땅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나주 금천지역 일원에 731만5천㎡ 규모로 건설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오는 2012년까지 단지조성과 이전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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