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곡성경찰서 경장 정점영(39)은 순찰중 전화사기범으로부터 공갈 협박을 받고있는 군민을 발견하여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곡성경찰서 경장 정점영은 지난 7일 오전12시30분경 곡성군 옥과농협 현금지급기 앞에서 신발을 신지않고 맨발로 당황해하며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계좌이체하는 군민을 발견하고 사유를 묻자 피해자 김모씨가 전화 음성을 들려주자 협박내용을 확인 전화사기로 판단하여 김모씨를 설득하여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곡성경찰서 옥산파출소 경장 정점영에 따르면 옥과농협 앞 노상에서 흥분한 상태로“돈을 송금할 테니 우리 아들을 살려 주세요”라고 휴대폰을 통화하여 걸어가는 김모씨(52세, 여, 곡성군 겸면거주)를 발견하여 전화사기일수 있다며 신중하게 대처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경장은 남도학숙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씨 아들에게 연락을 취하여 안전함을 확인시켜주었다.한편 피해자 김모씨는“당신 아들 박00을 납치했는데 손가락을 다 잘라버렸고 눈도 뽑아 버렸다, 전화를 끊지 말고 시키는 대로 2천만원을 송금해라 그렇지 않으면 아들을 죽여버리겠다.”며 “엄마 나 눈이 안보여”라는 전화 음성이 들려주자 너무 당황하여 돈을 입금하려고 했는데, 그 순간 경찰관이 전화기를 빼앗아 가자“경찰관 때문에 우리 아들이 죽는다”고 생각되어 양손으로 가슴을 치고 땅바닥에 뒹굴며 경찰관을 원망했는데 전화 사기로 판명되었고 피해를 예방해 준 경찰관들이 너무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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