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조직위 등 7일 협약…하루 최대 14만여명 방문 대비-
전라남도가 오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하루 최대 14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외곽 주 진입로 4곳에 승용차 1만2천대, 버스 7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 전남도는 7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여수시, 여수시도시공사 등과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진입하는 도시외곽 주 진입부 도로변에 4개소 이상의 외곽환승주차장을 설치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본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여수시 여수시 덕양IC주변, 삼동마을, 둔덕IC주변, 돌산우두상포 4개 지구 44만㎡에 341억원을 투자해 승용차 1만2천대, 버스 7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당 기관들은 이달부터 4개 지구 환승주차장 입지 적정성 검토를 시작으로 오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지장물 보상, 부지정리 등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환승 주차장이 완공되면 2012년 3월부터 이와 연계해 공항, 기차역 등과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여수시내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박람회장 접근성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는 2박 3일, 3박 4일 등 관람객의 장기 주차 수요를 대비해 환승주차장을 여수 시내지역 4개소 이외에도 순천 및 광양지역에 환승주차장을 추가 지정토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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