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아이들을 위하여 어린이공원 휴게시설 정비공사 및 조도개선사업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어린이공원 내 벤치 등이 낡아 기울어지고 회전기구에 소음이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기존 공원 조명의 조도가 낮아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업위치는 일산 13호 어린이 공원 등 9개소로 지난달 26일에는 정발산동 1159번지 소재 두루미 어린이 공원 과 중산동 1574-1소재 중산어린이 공원내 파고라 및 벤치 교체공사를 착공했으며 내달 20일경 새 단장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이달 착공예정인 중산지구 어린이 공원 9개소(중산1~9호) 조도개선사업은 등기구 및 램프 선정 시 가시성이 우수하고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있는 조명으로 바꾸어 야간에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공시기는 6월경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따뜻한 봄철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 공간 마련 뿐 아니라 주민 모두의 즐거운 휴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