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보급 볍씨도 반드시 30℃에 48시간이상 소독해야 효과 커
파주시에서는 못자리설치 등 벼농사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영농시기에 맞춰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볍씨소독 현장지도반을 편성 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벼 키다리병은 방치할 경우 벼수확량이 40%까지 감소되는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해로(전국 감염율 30%) 볍씨소독만 잘해도 키다리병은 물론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등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각종 병해충 피해는 상당히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상토는 우량상토인지 확인 후 구입하여 사용하고, 전년도 상토는 가급적 사용을 지양하되, 부득이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사용전 상토에 수분이 잘 흡착되는지를 확인한 후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종자는 보급종을 사용하되 보급종은 소독약이 볍씨표면에만 묻어 있는 상태이므로 반드시 종자 20kg당 40ℓ의 물을 부어 30~ 32℃에서 48시간 침지소독을 해야 하며, 적정 파종량을(130g/상자)준수하고, 육묘기간 중 고온방지를 위해 적당한 통풍관리를 해야 건전한 육묘와 키다리병을 방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주시에서는 볍씨소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읍면동별 12개 현장지도반을 편성하여 영농현장을 순회하며 농업인대상교육 및 못자리설치 지도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940-4508)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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