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범구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3월 한달간을 ‘새봄맞이 대 청결운동 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장수천일원외 4개소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윤창열 남동구의회의장, 홍종일 인천시정무부시장, 구의원, 군부대(육군특전사귀성부대, 17사단 102연대), 사회단체,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천4백여명이 참석했다. 민.관.군이 모두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윤 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곧 명품도시의 경쟁력인 만큼, 오는 8월 개최되는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을 맞아 인천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다시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클린 남동구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천과 약사사 주변, 남동공단 제1유수지, 소래포구 등 모두 4개구역으로 나눠 실시된 이날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는 하천주변과 등산로, 소래포구 해안쓰레기 등을 집중 정비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CO2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홍보와 함께 친환경 운동 실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각급 기관과 단체, 학교,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해 쾌적하고 깨끗한 남동구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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