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한국전통음식이 낯선 다문화가정주부를 위한 전통요리 체험 요리강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후원으로 3월6일부터 3월20일까지 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실에서 실시된 이번 요리강좌는 파주시지역으로 시집 온 다문화가정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전통요리 실습을 펼쳤다.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으로 와서 음식, 언어, 생활습관 등으로 가족간 갈등이 심화되고 특히 한국음식은 푸짐한 상치림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음식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줄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전통요리체험 강좌를 마련했다. 이날 요리강좌에 참가한 러시아에서 온 엘레나씨는 “한국에 시집와서 제일 어려운게 한국음식 만들기라서 식사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강좌로 식사가 즐거울 것 같아 기다려진다”며 좋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가정주부 전통요리 체험 강좌로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와 조리능력이 향상돼 음식문화에 따른 갈등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전통요리체험 요리강좌를 통해 우리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복한 가족의 식탁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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