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소장 김안현)는 의료소외계층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문제를 파악하여 적합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대상자를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결혼이민자 및 저소득 출산가정,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판정자 등을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치매조기검진사업도 병행하여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9년도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 2,688가구 총 3,553명을 방문간호사 8명과 물리치료사 1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팀이 일산동구 관내 11개동을 지역별로 나누어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1,318회 가정방문하여 거동불편자의 욕창 및 상처치료, 간호용품 지원, 만성질환자 및 재가암환자 관리,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 및 거동 불편자를 위한 도시락 배달, 가사돌봄, 이동목욕, 수술비 지원 등 개개인에 맞는 사회복지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주민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등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와 같은 의료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하반기까지 3,500가구 등록 관리를 목표로 건강위험요인의 사전예방부터 합병증관리까지 다양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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