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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섬 개발로 낙후 벗고 기회의 땅으로”
  • 김근모
  • 등록 2009-03-13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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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목포.신안 방문 섬 관광.세라믹 등 미래산업 육성 강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낙후의 대명사인 전남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 때가 왔다”며 “우리 지역에 있는 섬 하나 하나가 모두 미래산업의 자원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신안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전남은 관심을 갖고 둘러보기만 하면 경쟁력있는 자원이 엄청나게 많다”며 “신안의 경우만 보더라도 6천km가 넘는 해안선과 2천개의 섬, 1천 평방미터의 갯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자연환경은 세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자원”이라며 “이런 자원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미래산업으로 발전 가능한 경쟁력있는 컨텐츠”라고 덧붙였다. 특히 “섬 지역의 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갤럭시 아일랜즈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섬들의 위치를 형상화해 ‘다이아몬드 제도’로 명명한 결과 정부의 공식 문서에서도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로 불리우고 있다”며 “이처럼 과거에는 생각치도 못했던 일들이 이제는 산업이 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또 “우리지역의 섬들이 거의 외지인에게 팔려서 섬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등 해외 투자자를 유치해도 부지 확보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군민들이 조금 힘들더라도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목포를 방문 “목포시가 집중 육성중인 세라믹 지원센터 등을 통해 관련 기업들이 들어서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비교우위에 있는 일조량과 풍력 등을 이용해 미래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목포의 숙원사업인 ‘구도심 재개발사업’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계획부터 수립해야 한다”며 “현재 남악신도시의 개발이 한창이지만 30~40년후면 허물어야하는 아파트 단지만 들어서고 있어 한옥마을 조성 등에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이 있어도 대화로 풀아나가는 전통을 만들어야 한다”며 “새시대를 맞아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갈등이 적고 설령 갈등이 있더라도 대화로 푸는 지역으로 만드는 데 지역민들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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