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방진료부 개원.본관 리모델링으로 환자.질환 진료서비스 전환-
전라남도는 순천의료원이 3일 한방진료부(양.한방협진센터)를 개원하고 본격적인 양.한방 협력 진료를 실시한다. 순천 의료원은 국비 25억원, 도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이날 개원한 한방진료부를 연면적 6천30㎡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고 본관을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외래진료실, 방사선실, 검사실, 2층에는 수술실, 중환자실, 병동, 3층에는 병동, 사무실, 4층에는 향.한방협진센터, 병실 등을 갖췄다. 리모델링한 본관 병원은 2개 층이 추가 증축돼 총 206병상을 확보, 명실상부한 전남지역 공공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 진료시스템을 단순 진료과목별 진료형태에서 벗어나 환자 및 질환중심의 양.한방 통합 진료서비스로 전환하고 만성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양.한방 표준화 기술을 개발, 진료의 질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갑주 순천의료원장은 “양.한방협진 체제 구축을 통해 환자 기호에 맞는 진료선택 기회 부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으로써 명실공히 전남 동부지역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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