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상록구 23일부터 동주민센터서 접수… 4월부터 시행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순찬)는 지하주택의 장마철 침수방지를 위해 기존 침수세대 및 침수우려 세대를 대상으로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를 무료로 오는 4월부터 설치한다.하수역류방지장치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에서 지하주택으로 우.오수가 역류하는 것을 주택 집수정내에 역지변을 설치해 지하세대 침수방지를 위한 장치이다.설치를 원하는 세대는 오는 다음달 20일까지 건물주 또는 세입자가 해당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4월중에 구청에서 일괄적으로 공사를 시행한다.지하주택의 침수방지를 위한 역지변 설치는 개인이 설치해야 하나 비용부담 및 건물주의 관심부족 등으로 설치하지 않아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다.상록구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5년에 걸쳐 1,079개의 역지변을 설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아직도 설치되지 않은 지하세대가 많이 있다”며 “올해도 역지변 설치공사를 시행해 주민 스스로 침수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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