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 관내 석문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당고)는 불우이웃 봉사활동 및 모범학생 장학금을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로 훈훈함을 전했다.지난 16일 이당고 대장 등 20명의 대원은 관내에 홀로 어렵게 생활을 해 나가시는 통정리 독거노인(여/80세)을 찾아가 겨울 내내 집안 구석구석에 묵은 먼지 제거 및 빨래와 집안청소 등을 실시하고 정성스레 모은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뿐만 아니라 석문면여성의용소방대에서 지난 해부터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있는 일에 사용하자고 의기투합해 매월 적립하여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평소 품행이 단정한 4명의 모범학생을 선정해 졸업식을 맞아 각 10만원씩 총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당고 대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꾸준한 장학사업 및 어려운 이웃 봉사활동 전개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석문면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평소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손발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