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국가경제난 극복 및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주요사업 발주실적이 61% 4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6월까지 지방재정 조기집행 대상은 4,909건에 3,012억원에 달하고, 이중 발주대상은 462건에 1,180억원이고 민간이전, 출연금, 출자금 등 비발주사업이 537건 494억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계약집행과 지출, 자금분야를 각 실과별로 세분화해 추진, 13일 현재 조기집행 대상사업 2,382건에 300억원을 계약 또는 집행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총 건수 대비 49%에 달하는 것으로, 예산집행 또한 전체 14%로 나타나 예년보다 4배가량 빠른 예산집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하거나 선급금 및 기성대금 역시 40% 높여 지급하고 있다. 또한 관급공사 하도급 대금 체불지연 선금 미지급사항에 대해 군청 비상경제상황실에 「경제살리기 저해행위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출분야 역시 일반운영비와 교부과목의 집행권한을 사업부서로 위임해 계약절차 이행 등에 과다한 시간 소요를 줄이고 있다. 군은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9억 4천여원을 투입해 700여명에게 청소년 인턴십 운영 (생계형)공공근로사업,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등을 벌여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