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올해 농정사업비 중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78건 426억원에 대해서도 조기집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각 분야에서 예산 조기집행이 순조롭게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농정사업 분야에서도 올 상반기에 사업발주 65%에 40%의 사업비를 집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농정사업은 종목별 영농 시기가 달라 조기집행에 어려움은 뒤따르고 있으나 다소 힘이 들더라도 국가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일 경제적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읍면동 산업 관계자와 농협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집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에 나선 서산시 노상근 주민지원국장은 현재의 상황을 위기상황으로 간주하여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할 것이라며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사업비 조기집행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진설명> 지난 5일 서산시가 농정분야에서도 예산 조기집행키로 하고 관계자 대책회의를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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