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장평보건지소에서는 농한기 움츠리고 있는 어르신들의 가슴을 활짝 열어주는 노인건강체조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건강한 생활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회 1시간씩 장평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교실은 매회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김선화 강사의 몸짓을 열심히 따라하며 굳었던 근육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장평면 어르신들은 생활의 활력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정태상(71. 여. 장평면 중추리)씨는 “농사일로 운동이란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선생님을 따라 운동하다 보니 고단함도 없어지고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좋아했다. 한편, 김흥배 장평면장은 “꾸준히 건강교실을 운영해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기능을 향상시켜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넘치는 노년이 되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청양군 장평보건지소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