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 대치면 박정우씨, 17개 쉼터 이름표 손수 제작
충남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 비죤마을에 사는 박정우(칠갑산하 대표)씨는 관내 17개 마을 정자(쉼터)에 손수 제작한 이름표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자비로 나무를 구입해 마을 이름을 새기고 색칠하는 작업을 했다. 이렇게 완성된 이름표는 마을 쉼터를 더욱더 눈부시게 만들었다. 특히 이름표 앞면에는 마을 이름을 새기고, 뒷면에는 진실하고 올바른 삶이라는 뜻의 ‘참삶’ 글귀를 새겨 넣으며 이름표에 특별함을 더했다. 주민들은 “마을 정자에 이름을 붙이면서 마을에 대한 사랑이 한층 더 높아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마을을 알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박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박씨는 시간이 부족해서 미흡하게 만든 것이 못내 아쉽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욱 정성을 들여서 만들겠다며 마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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