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성공적인 노년을 위해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노인아카데미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 문화회관에서 2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1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2009 서산시 노인아카데미’는 올해 847명을 대상으로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이들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리더십 함양, 성공적인 노년을 위해 교양 및 건강특강, 가요교실, 댄스스포츠 등 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유상곤 시장은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노인아카데미에 대한 올해 예산이 작년보다 증액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관의 시설여건상 더 많은 어르신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으나, 시정의 최우선 과제중 하나가 노인복지인 만큼 어르신들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만난 김 某씨(동문동 72세)는 “노인아카데미 1년 과정에 정규, 동아리수업 및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열심히 배우고 닦은 재능을 각종 행사에서 보여 주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한편, 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제39기 기능취미반도 생활요리, 제과, 도배 기능사 과정 등 22개 과목 32반을 일제히 개강하였다. <사진설명> 2일, 847명의 참여 속에 1년 과정의 ‘2009년 서산시 노인아카데미’가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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