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칠갑산 눈이 맑아지는 볼거리, 입이 행복한 먹거리 가득 한충남의 중심에 위치한 청양군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충남 청양군 칠갑산은 청양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삶의 터전이 되어 왔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대로인 아름답기 그지없다.청양의 진산인 것. ‘콩밭 매는 아낙네요~’로 시작하는 국민가요로 유명한 도립공원 칠갑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깨끗한 환경, 맑은 물, 아름다운 새소리가 잘 어우러진 곳이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3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등이 있다. 칠갑산은 겨울의 신비로운 설경이 사계절 중에서도 으뜸으로 환상적인 눈꽃 향연을 즐기며 산행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칠갑산에 눈이 내리면 눈꽃을 새하얗게 피우며 곱디고운 자태를 뽐내며 산 정상은 영하의 날씨가 이어져 녹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해발 561m이며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눈길에도 위험하지 않게 초보자도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나지막한 높이에 능선이 완만해 눈길에도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다.이처럼 겨울 등산 명소로 소문난 칠갑산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겨울(12월에서 2월 사이) 산행 인구가 평균 20여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산행을 마친 후 휴식을 편안하게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칠갑산 자연휴양림이 있다.휴양림은 1990년에 청정지역의 울창한 숲과 쾌적한 공간에 조성된 산림욕장으로 이곳에는 통나무집, 원두막,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단위로 찾아와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다. 또한 칠갑산 동쪽 기슭의 청양과 대전을 잇는 36번 국도변에 위치한 천장호는 옥같이 맑은 물과 칠갑산 경관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켜 지나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특히 청양군은 오는 3월 중순 천장호에 국내 최장 출렁다리를 설치해 칠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관광명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출렁다리는 길이 207m, 폭 1.5m로 중심부가 30~50cm까지 출렁임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된다. 청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눈이 즐거운 여행뿐만 아니라 입이 행복한 맛으로 떠나는 여행지로도 으뜸이다. 청정지역 청양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 칠갑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지천구곡의 맑은 물에서 자란 참게와 민물고기 등으로 만든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은 웰빙 먹거리로 으뜸이다.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는 △구기자갈비전골 △참게 매운탕ㆍ참게장 △민물고기 매운탕 △표고버섯전골 △산채비빔밥 등이 있다. <사진설명>충남 청양군 칠갑산의 환상적인 눈꽃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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