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하반기 ‘책 읽는 가족’에 읍내동 우영대(47세)씨 가족을 선정했다.유상곤 시장은 14일 이들 가족을 시장실로 초청. 인증서와 함께 현판을 수여하고 이들 가족을 격려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 씨는 부인과 슬하에 1녀(딸, 자미 양)를 두고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오행생식 운영)에 종사하면서 가족 모두 시립도서관의 독서회원으로 가입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책을 읽어 지난 하반기 동안 세 가족이 394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족은 하루가 멀다 하고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빌려가고 있으며, 도서관을 방문할 때면 자녀(딸)와 함께 오는 등 올바른 자녀교육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책 읽는 가족’ 선정은 서산시가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모범가족을 선정하여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죽성동 유선하(42세)씨 가족이 선정 됐었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문화 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책 읽는 가족’ 선정 제도는 가족단위 독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시립도서관에는 17만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보유한 만큼 누구든 간단한 절차의 회원가입을 통해 언제라도 책을 무료로 빌려 읽을 수 있다.”며 시민 독서운동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진설명> 지난 14일 유상곤 서산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우영대씨 가족에게 인증서와 함께 현판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