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지난 11월부터 가을·겨울철 산불방지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단 1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아 군의 산불예방대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태안군의 경우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 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원인으로 군은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예방 홍보 활동에 전념한 결과 성공적인 산불방지대책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원의 산불 취약지 배치와 노약자, 정신이상자 등 산불 취약자의 중점관리, 각종 언론매체와 홍보물을 통한 주민 홍보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은 각 읍면에 산불진화차량을 배치하고 산불비상 근무자를 편성·운영해 산불 발생시 신속히 출동, 조기 진화해 지역에 피해를 줄만한 대형 산불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산불대책기간 동안 휴일도 없이 예방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산불 피해가 발생치 않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불방지 계도 캠페인을 벌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달부터 5월 중순까지 봄철 산불방지기간을 운영해 산불 없는 태안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 태안군이 지난 11월부터 가을·겨울철 산불방지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단 1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아 군의 산불예방대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