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공채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 후보자 30명에 대하여 임용 전 실무수습을 13일자로 발령하였다.이들 실무수습직원은 임용예정 직렬과 관련 있는 부서와 시 역점사업 추진부서에 우선적으로 배치돼 행정업무를 수행하며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실무수습을 통해 임용대기자의 신분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직 적응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유상곤 시장도 실무수습원 임용식에서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도 기약 없이 기다리던 임용후보자들이 임용 전까지 행정실무를 익히며 보수를 받게 돼 신분불안 해소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행정업무를 익히는 등 책임감과 소신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실무수습 기간 중에는 임용예정 직급의 1호봉에 상당하는 보수가 지급 되며 수습기간도 공무원 임용 뒤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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