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금경색 위기의 중소기업 지원위해 작년보다 300억 확대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국내외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0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관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운전자금 1,000억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500억 원씩 융자 지원하고 상시 종업원 50인 이하 소기업을 대상으로 소기업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상반기 운전자금 500억원을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기업은행 외 9개의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접수 받아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유동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이전에 융자지원 결정하고 기업체에서는 21일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오는 7월초에는 하반기 운전자금 500억 원을 융자지원하고 4월에는 상시종업원 50인 이하 소기업을 대상으로 소기업특별경영안정자금을 특례보증지원의 방법으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경제위기가 실물경제까지 둔화시켜 기업들이 IMF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견뎌내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업체에 대한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자차액 2%를 시에서 보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이자차액 1.5%보다 0.5% 인상된 것이다.그동안 벤처기업, 경기유망중소기업, 수출50% 이상 기업에 해당되는 경우 0.25% 금리 추가인하 혜택을 주었으나 올해부터는 그 대상을 6종으로 확대해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경기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수출의 날 또는 무역의 날 국무총리 이상 수상기업에도 추가금리인하 혜택을 줘 우수 기업인에 대한 예우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또한 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없는 성장가능성이 많은 중소기업의 융자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2억원 이내로 특례보증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출연금으로 작년보다 5억원 증가한 10억원을 확보해 출연할 계획이다.안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및 특례보증지원에 관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안산시 기업진흥과(☎031-481-28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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