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시민생활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서 시민의 손과 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민 생활속 불편사항을 신속 해결해주기 위해 도입한 ‘서산시 120민원 기동대’가 작년 한해 하루평균 40여건의 크고 작은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 지난 한해 120민원 기동대에 접수한 시민 생활불편 제보 민원은 모두 1만4971건으로 하루 평균 41건이 처리됐다.이 가운데 가로등 및 보안등 관련 민원이 전체 처리 건수의 43.2%인 6천469건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교통분야 2천758건(18.4%), 도로분야 1천984건(13.25%), 환경분야 937건(6.25%), 수도분야 406건(2.7%), 도시분야 320건(2.1%), 건축분야 141건(0.94%), 보건분야 117건(0.78%), 기타 1천839건(12.28%)로 집계됐다.120 민원기동대는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보고, 겪고, 듣고, 느낀 불편사항을 120번 전화로 제보하면 42개반 133명으로 조직된 민원기동대원이 현장 출동하여 처리 해주는 시책으로 2003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제보 대상은 △상하수도, 가로보안등 고장 및 설치 △교통 시설물 파손고장 및 설치 △방치 쓰레기 및 노상적치물 수거 △ 건설,교통,건축,보건,위생,광고물등의 법규 위반사항 △환경오염행위 △기타 각종 생활 불편사항 등이다.시 관계자는 “최근에 들어서 생활불편 민원은 약간 줄어들고 민원해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는 등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아무리 작은 민원이라도 신속하게 처리하고 처리된 민원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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