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올해 못자리용 제조상토로 95만 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사업비 27억 1400만원을 들여 관내 12,923농가 15,080ha에 못자리용 제조상토 95만 포를 공급키로 하고 오는 16일까지 읍면동에서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월말까지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올해 서산시가 농가에 공급하는 상토는 지난해 벼 재배면적 2ha보다 기준면적을 늘려 3ha까지 확대하고 ha당 60포대(포대당 20ℓ)까지 최고 180포대까지 지원하되 벼 재배면적 기준으로 2ha까지는 전액 무상지원, 2.5ha까지는 60%와 3ha까지는 40%를 각각 2ha에서 초과되는 부분을 보조한다.따라서 제조상토 공급 예산도 지난해 21억 2600만원에서 5억 8800만원이 늘어난 27억 14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공급되는 상토는 지역농협이 선정한 계통구매 계약업체를 통해 이루어지며 신청 농가는 이들 업체가 내놓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밭벼를 재배하는 농가와 하천부지 활용 벼 재배면적 및 주말농장 등 경작규모가 0.1ha미만 벼 재배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시 관계자는 “고령화에 의한 농촌 일손을 덜어주고 농촌 환경의 변화에 혜택을 주기 위해 2월말까지 확정된 제조상토 물량을 공급업체로하여금 100% 신청 농가까지 직접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은 지난해 해당 농가에 직접 상토를 배달 공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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