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올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총 57종 95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계획을 세워놓고 사업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시는 이번 시범사업에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단위 사업별 신청을 접수 받는다.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농업부분의 경쟁력 향상이 요구된다며 시설작물의 에너지 절감사업과 신품종의 보급 확대, 지역자원을 이용한 상품화 시범 등 다양한 농업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대표작물인 마늘과 생강산업에 기계화보급과 병충해예방 및 우수품종선발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열이용 냉난방시스템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보급을 통한 농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농업기술 시범사업의 내실을 다져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우수자원의 상품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작목별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662-5959. 669-16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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