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이장을 선발해 상을 수여했다. 군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고생한 이장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 독려 차원에서 ‘올해를 빛낸 이장상’ 대상자를 확정, 지난 종무식서 시상했다. 또 8개 읍면 184명의 이장을 대상으로 1,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조정호(이원면 포지 2리), 우수 지남신(안면읍 승언 3리)·가만순(원북면 동해 1리) 등 8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또한 입상 이장 해당 마을을 행정 우수마을로 지정해 최우수 5천만원, 우수 3천만원, 장려 2천만원 등 총 2억 1천만원의 시상금을 마을 숙원사업비로 지원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조정호 이장은 “이번 상은 태안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해온 군내 모든 이장들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고생하는 이장들에게 정당한 보상제도가 절실하던 차에 생긴 ‘올해를 빛낸 이장상’ 제도는 이장들에게 획기적인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부터 군 산하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읍면당 1명씩 총 8명의 우수 이장을 1차로 선발한 뒤 공적심의위원회를 열어 11월말까지 최종 순위를 매긴 바 있다. <사진설명> 태안군이 지난 종무식서 ‘올해를 빛낸 이장상’ 대상자를 시상했다. 사진은 이원면 포지 2리 조정호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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