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12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2009년 예산 조기집행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각종 사업 조기발주로 분주한 연초를 맞고 있다.시는 조기집행 비상대책단을 운영하면서 올해 예산 4,341억원을 이미 지난 연말에 사업부서에 예산배정을 마쳤다.. 또, 예산집행 권한을 사업부서에 확대 위임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 계약 활성화 추진 등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는 우선, ▶ 공공근로사업 등 확대 추진 ▶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 활성화 ▶예산집행 절차 단축운영 ▶지역개발사업비 조기발주 ▶지역경제와 밀접한 민간이전경비, 행사경비의 조기집행 등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은 이번 주부터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성립전 예산집행제도와 모든 공사입찰을 긴급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고 사업계획 조기확정 등 예산 집행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자금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존의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은 내년도 상반기 90발주 60%예산집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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