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체육회(회장 유상곤 시장)가 지난 주말(4일) 시 체육회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팔봉산 산행을 마쳤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 이은우 수석부회장 체제에서 전 제1부회장이던 서병선(53세)씨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임원교체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시 체육발전의 전환점을 만든다는 각오다.서산시는 지난해 근래 보기 드물게 최악의 대진 운에도 불구하고 도민체전에서 이전 대회 종합 7위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줬었다. 이는 시가 지난해부터 시 체육회 지원을 늘리는 한편,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투자도 확대하는가 하면 체육 꿈나무 육성과 서산여중고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원 등 학교체육 분야에 대한 투자도 한몫을 차지한다.시는 체육회 지원예산만도 올해 지난해 보다 10%늘려 14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한편 서병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2009년도 강한 서산시체육’이란 구호를 내걸며 산행을 마친 서산시체육회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장을 중심으로 단결일치 단결하여 올해 도민체전 종합3위 입상을 목표로 선수 관리와 유망선수 발굴 등에 각별히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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