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올 한해를 ‘서산발전 가시화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무식과 함께 2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유상곤 시장은 시무식에서 “지난 연말에 이미 준비를 마친 각종 업무구상을 연초부터 바로 시행하라”며“우왕좌왕하지 말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지난해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가시화 시키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시 개청 이후 가장 많은 70개 기업유치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웰빙 특구지정, 기아차 서산출하장설치, 중앙호수공원 개장, 예천지구 택지개발, 도심 교통체증해소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또, 2년 연속에 빛나는 서산6쪽마늘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친환경 쌀인 뜸부기 쌀의 해외 수출 등 농업기반 사업들도 수입농수산물의 개방 위기를 기회로 바꾼 쾌거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올해부터는 서산 테크노밸리 사업을 본격 착공과 서산미래혁신산업단지 조성에 매진함은 물론 80개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고용효과를 올리는 등 도시 발전의 속도를 피부로 느끼게 하자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국도 38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등 각종 도로의 확?포장을 통해 지역성장의 동맥을 키우고, 환경안정화시설의 준공과 하수관거정비BTL사업 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기반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복지 분야에 대하여는 취약계층과 장애인, 어르신과 여성?청소년 등 계층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시민복지를 펼치며, 서산 문화복지센터 등 수준 높은 문화기반 확충을 통해 시민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끝으로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국?내외의 어두운 현실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지금은 우리 모두의 땀과 열정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시기”라며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설명>충남 서산시가 2일 새해 첫날 업무 개시에 앞서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은 유상곤 서산시장의 신년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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