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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안산시장 신년사
  • 박한웅
  • 등록 2009-01-02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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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신 년 사 [전문]존경하는 75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설레임으로 가득 찬 기축(己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활력의 에너지로 삼아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세 번째 맞이하는 새해 시정의 화두를 시민이 행복한 ‘1등도시, 1등안산’으로 정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안산의 품격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는 희망의 덕담을 드립니다. 그동안 시민의 행복과 안산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안산을‘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천명하고,‘고정관념을 깬 창조행정’을 외쳤습니다. 그 결과 큰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선진행정의 중심도시로 주목받는 등 많은 부문에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지난 2008년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안산의 숨은 잠재력을 찾아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보람찬 한해였습니다. 많은 성과들은 각종 수상으로 연결되어, 49개 분야에서 9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통령상을 세 번이나 받으면서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안산시 공직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주인의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2008년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러나 어제는 지나간 과거입니다. 우리가 일궈낸 성과는 분명 달콤한 기쁨이지만 더 높은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개짓의 시작일 뿐입니다. 변화의 도시답게, 잠재력이 풍부한 활력의 도시답게 새로운 성공시대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째,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지역 생산제품 우선구매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상반기에 예산의 90% 이상을 조기 발주하여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트겠습니다. 각종 대형 공사에서도 지역 업체가 도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근로자가 우선 채용되도록 적극 권장하여 가정경제를 보호하겠습니다. 둘 째,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들을 보듬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지고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국가적 경제위기에서 생겨날 新빈곤층은 위기의 시기가 지나면 언제든지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소중한 이웃입니다. 재정 여건이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지금의 위기가 슬기롭게 극복될 수 있도록 긴급지원제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 째, 시민 여러분께 무한감동을 드리기 위한 ‘섬김 행정’을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Night city hall'을 건립하여 원더풀 25시 민원감동센터와 24시 여권발급센터, 그리고 기타 생활민원과 기업지원업무를 통합 운영하겠습니다. 각종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시민 여러분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되는 것은 되는 대로 속도를 내서 처리하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지고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끌게 되면 원칙이 훼손되고, 나아가 부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복합민원, 다수민원 등은 많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풀기 어려운 민원에 대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원즉심관제’를 도입하겠습니다. 끝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장기적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월ㆍ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노후한 기반시설 때문에 우리의 기업이 지방으로 해외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양질의 근로자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상시적인 인재양성이 가능한 교육도시의 기틀도 마련할 것입니다. 도시의 경쟁력을 올리는 해법에는 ‘문화’에도 있습니다. 세계적 석학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듯 앞으로는 문화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 될수록 경제적 자본과 인적 자본만으로는 세계무대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역사유적의 자산 가치를 높이면서 현대예술공간과 어우러진 문화도시의 밑그림을 차질 없이 그려나가 문화 자본이 풍부한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필요한 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도시를 무조건 꽉 채워 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는 무엇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이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지금보다 더 선진적인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협력하고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는 시민운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도록 하겠습니다. 위대한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안산은 단순히 서울과 인접한 중부 서해안의 일반 도시가 아닙니다. 누구도 시작하지 못한 일을 처음으로 시도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창조의 도시입니다. 우리는 이미 다른 도시가 갖지 못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기적을 이끈 산업 중심지로서의 경험이 있고, 21세기 해양, 문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공을 약속할 풍부한 해양자원과 수준 높은 문화자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지런하고 정직한 공무원과 스스로 자부심에 눈 뜬 자랑스러운 시민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앞으로 공무원들의 창의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시민들을 향한 믿음의 귀를 더 열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1등도시, 1등안산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기축(己丑)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2009. 1. 1.안산시장 박 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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