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에 지난 10월 9일 제562돌 한글날을 맞아 중국에서 개최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상자들이 29일부터 30일까지 당진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조시 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당진군과 당진군 상공회의소가 후원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당진군수상에는 곡부사대 좌녕씨, 한인상공회장상 곡부사대 곡균려씨, 청도총영사관상 일조기술대학 악혜영씨 등 총5명이 수상했다. 김기열 일조시 한인상공회 사무국장은 “중국에서 한국어과를 지향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을 향한 중국인의 관심은 한류열풍뿐만 아니라 자동차, 화장품 등 한국 상품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 말하기 입상자들은 당진화력과 왜목마을, 현대제철, 삼교호 함상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일조시에 진출한 한국투자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1박 2일의 당진방문을 마친 입상자들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진정한 국제교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진군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1992년 8월 24일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16주년이 되었다. 지난 8월 25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말처럼 한중관계는 양측의 공동 노력에 의하여 신속하게 발전해 왔다. 따라서 민간외교 등 다양한 한중관계는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적극적인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양국 교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단이 언어라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인 좋은 결과를 가져올 전망이다.<사진설명>중국에서 한국어 말하기를 가장 잘 하는 대학생들이 충남 당진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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